구리시(시장 박영순)는 구리튼튼병원과 저소득층 무료 관절수술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리시는 17일 소회의실에서 구리튼튼병원과 저소득층 무료 관절수술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제공=구리시
협약에 따르면 구리튼튼병원(병원장 태현석)은 시가 수술 대상자를 매월 한명씩 선정해 의뢰하면 인공관절 및 관절경 수술을 지원하게 된다.
수술 대상자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진료비가 전액 무료이며 건강보험 대상자는 비급여 진료비의 50%를 감면받게 된다.
보호자가 없는 여자 환자의 경우 공동간병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시는 의료취약계층이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이같은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수술비가 부담되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던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