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일자리, 삶의 질 향상·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 잡기 나서
서울시는 민간참여확대로 직·간접 일자리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시농업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계획’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통해 도시민의 건전한 여가활용, 농사체험 기회 확대 등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농부학교 교육, 도시농업관리사 양성, 학교농장 관리인, 농부의 시장 운영자, 도시농업 주민참여예산사업 등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또 기존 관 주도의 공공일자리 제공에서 벗어나 도시농업활성화를 통해 도시농업단체 등 민간의 참여를 확대, 일자리는 물론 창업을 위한 교육 및 아이디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시농업 관련산업 육성으로 비료, 농기구, 종묘 등 농자재 생산 및 유통활성화를 통해 농자재 판매업, 도시농업 전문종자뱅크, 모종생산 분야 일자리도 함께 확대한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건전한 여가활용, 농사체험을 통한 힐링은 물론 시민들에게 다양한 도시농업 관련 직업을 소개해 도시농부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는 시민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홍선 서울시 산업경제정책관은 “도시농업분야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서울형 신 산업으로서의 도시농업을 활성화해 다양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일시적인 일자리가 아닌 안정적 민간일자리로 갈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길중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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