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기지가 이전되는 평택지역의 기반시설 정비와 편익시설, 문화복지시설을 마련하는 평택지역개발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주한민군기지이전에 따른 평택시지원특별법에 따라 경기도와 중앙부처는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평택시에 9조 7천억원을 투자해 신장·안정공원 조성 등 29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조성, 평택호횡단도로 건설사업 등 58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87개 사업에 총 18조 80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특히 도는 2500억원을 투자해 평택지역 주민 숙원사업인 평택호횡단도로 건설사업을 진행 중이다.
평택호 횡단도로는 미군 재배치에 따른 기지 확장과 평택항을 직접 연결하는 12km길이의 도로로 평택주민들의 장거리 우회로 인한 교통불편을 일시에 해소시킬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 2011년부터 660억원을 투입해 보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올해 사업비 조달을 위해 평택지역 도의원, 경기도, 평택시 등의 노력으로 상반기에 국비 210억 원을 배정받아 평택시에 지원했다.
한편, 경기도는 완충녹지상가 편익시설사업 등 3개 사업을 조정, 모산골평화공원 조성, 이화~삼계 도로개설공사 등 4개 신규사업으로 변경·추진하기 위해 안전행정부와 관련부처 협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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