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7승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외신들로부터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LA 타임스의 스티브 딜백 기자는 2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가 끝난 후 “이전보다 날카롭지 못했다. 거의 매 이닝을 힘겹게 보냈다”고 지적하면서도 “류현진은 단 1점만 내줬다. 그러나 6⅔이닝 동안 8안타를 맞고 4볼넷을 기록하며 흥미로운 경기를 펼쳤다”고 총평했다.
한편 다저스는 8회말 푸이그의 결승타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푸이그는 이날 혼자서 2타점을 기록했다.
비록 류현진은 7승을 추가하진 못했지만 뛰어난 위기 극복 능력을 선보이면서 팀의 3연승에 일조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