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고령 친화정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서울시는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회원도시 가입인증서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란 나이가 들어가는 모든 시민들의 안전, 건강, 사회·경제적 참여가 자유로운 도시환경을 설계함으로써 나이가 들어도 불편하지 않고, 나이에 상관없이 평생을 살고 싶은 도시를 말한다.
WHO(세계보건기구) 국제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 절차는 1단계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계획 수립, 2단계 가입신청서 제출 및 가입, 3단계 계획실행, 4단계 평가 및 모니터링, 5단계 멤버십 갱신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WHO 국제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주거, 교통, 복지, 보건 등 8대 분야에 대한 고령친화도 진단 결과에 기초한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서울시는 서울시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2010년부터 세계적 수준의 고령친화도시 건설을 위해 고령사회 가이드라인 제정과 WHO 국제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전략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지난해 시민참여형 정책평가체계 수립을 통해 올해 WHO 국제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로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김길중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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