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전설 커트 브라우닝이 김연아에게 큰 절을 해 화제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아이스쇼를 펼쳤던 김연아는 길거리에서 꽃다발을 든 채 팬들에게 인사를 하며 거리를 걸어가고 있었다.
이 때 한 외국인 남성이 김연아에게 두 손을 흔들며 다가오더니 갑자기 큰 절을 했다. 이를 지켜본 김연아는 어쩔 줄 모르며 당황해했다.
김연아에게 큰 절을 한 장본인은 다름 아닌 브라우닝.
브라우닝은 1989년부터 1993년까지 남자 싱글 부문에서 4번이나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휩쓸었던 레전드다.
브라우닝은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김연아 아이스쇼에 재미있는 연기로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김연아와 태권도 포즈로 사진을 찍는가 하면, 자신의 블로그에 한국의 김연아 아이스쇼에 감명 받은 마음을 남기기도 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