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하다노시 상공회의소가 26일 일본에서 우호조인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시장 이인재)는 26일 일본 하다노시 상공회의소에서 파주‧하다노 상공회의소 간 우호조인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이인재 파주시장이 지난 2010년 하다노 시민의 날에 방문해 양 도시의 상공회의소 간 우호조인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합의서에 따르면 두 도시 간 산업진흥의 광범위한 교류와 함께 회원 간 교류기회도 대폭 확대키로 했다.
또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지식, 정보 등을 서로에게 적극 제공키로 했다.
조인식 자리에는 파주측에서 이인재 시장, 장동문 파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고, 하다노측에선 후루야 요시유키 시장, 쿠리하사 마사오 하다노 상공회의소 전무이사 등이 함께 했다.
이인재 시장은 “양 도시의 교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며 “상공회의소 간 조인식 체결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2005년 10월 일본 하다노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