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인선을 완료했다.
새누리당은 간사 권성동 의원, 위원으로는 이철우·김재원·정문헌·조명철·윤재옥·김태흠·김진태·이장우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민주당은 야당 몫인 위원장에 신기남 의원을, 간사에 정청래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특위 위원으로는 박영선·박범계·신경민·김현·전해철·진선미 의원을 임명했다.
비교섭단체 몫 특위 위원으로는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이 보임됐다.
특위 구성 면면을 살펴보면 강성의 '저격수'들이 포진돼 있어 여야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위는 회의를 거쳐 국정조사 실시계획서를 채택, 다음달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