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타자 에이제이 엘리스가 안타를 치면서 LA 다저스의 7회초 역시 뜨겁게 시작됐다. 다음 타석에 선 후안 우리베가 이번엔 투런 홈런을 날려버렸다. 이날 경기에서만 7타점 째다. 다음 타석은 류현진이다. 그렇지만 류현진은 큰 점수차를 감안해서인지 전혀 칠 의사를 보이지 않고 가만히 서서 삼진 아웃을 당했다. 아무래도 7회말 투구에만 집중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는 완전히 무너진 모습이다. 다음 타석인 1번 타자 마크 엘리스의 타구는 분명 아웃 타이밍이었지만 실책 두 개가 겹치면서 엘리스는 2루까지 진루했다. 이번엔 푸이그가 1사 2루 기회에서 타석에 섰다. 그렇지만 다시 포수가 투수의 공을 뒤로 흘리면서 엘리스를 3루까지 보내줬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푸이그는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3번 타자 곤잘레스 역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끝내 3루까지 온 엘리스를 홈으로 불러들이지는 못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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