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야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시키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비야를 이적시키는 대가로 최대 510만 유로(약 75억 원)를 받기로 했고, 비야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서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경우에는 이적료의 50%를 가져가기로 했다.
그동안 스페인 국가대표팀과 바르셀로나에서 주 공격수로 활약했던 비야는 2011년 12월 입은 부상 이후 슬럼프에 빠졌다.
이번 몸값 역시 지난 2010년 발렌시아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당시 받았던 4000만 유로(약 589억원)에 비하면 추락한 금액이다.
한편 비야는 오는 8월 21일 수페르코파(슈퍼컵)에서 친정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룰 전망이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