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강서구청
[서울=일요신문] 김길중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강릉시 연곡해변에서 구민들을 위해 무료 하계야영장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휴가철을 맞아 자매도시인 강릉시에 위치한 연곡해변 3500㎡에 전용 ZONE(전용야영장 면적 200㎡)을 설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강서구 주민에게 방문 편의를 제공키 위해 현장에 직원을 배치하는 등 70여면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또 백사장에 비치발리볼장, 배드민턴장, 유아용 풀장 등 해변스포츠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죽헌박물관, 대관령박물관, 통일공원, 함정전시관 등 관광지를 무료 개방할 방침이다.
연곡해변은 울창한 해송과 맑은 연곡천이 근접해 물놀이는 물론 은어 낚시까지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