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어콘텐츠미디어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걸그룹 티아라에서 탈퇴해 솔로 전향 선언을 한 아름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아름은 “제가 비록 많이 찾아 뵌 것은 많지 않지만 한두 번씩 팬 미팅도 하면서 많은 사랑을 느꼈다. 전원일기를 하면서 더욱 사랑을 느꼈다”며 먼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사진출처=유튜브 동영상 캡처
이어 “새로운 소식이 있다면 전원일기 때의 아름이보다 앞으로 몇 만 배 더 멋진 모습을 보기 될 거다. 언니들과는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이제 솔로로 찾아뵐 것 같다”며 솔로 전향 사실을 고백했다.
또한 “언니들도 절대 잊지 말고, 전 더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하며 “지금까지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
하지만 아름의 탈퇴 동영상에 앞서 아름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이 의미심장해 대중의 의혹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정말 더 이상 잃을 게 없다. 죽는 것도 두렵지 않다. 첫 번째 예고” “이유야 어찌됐건 저를 아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등의 글을 남긴 바 있다.
더욱이 아름은 지난해 7월 합류한 새 멤버. 왕따 논란을 일으켰던 화영 사태 등 유독 뒤늦게 합류한 멤버들이 티아라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의혹을 자아낸다.
한편 지난해 화영 탈퇴와 함께 문을 연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티진요(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에는 '티아라 아름 탈퇴, 또 다시 멤버 교체 왜?'라는 제목의 글을 올라오는 등 다시금 팀내 불화설 등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