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는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대회 개인종합 경기에서 볼-후프 합계 34.500점을 받아 중간순위 7위에 올랐다. 이날 손연재는 볼 종목에서는 17.800점이라는 고득점을 기록했지만 후프에서 수구를 놓치는 실수로 16.700점에 만족해야 했다.
볼 종목에서 3위로 결선에 진출한 손연재는 16일 이 종목 메달을 놓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내일(15일)은 곤봉과 리본 종목에서 연기를 펼친다. 개인종합 메달리스트는 4종목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과연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첫 출전한 손연재가 한국팀에 귀중한 메달을 안길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