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문화융성위 위원장. 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문화융성위 초대 위원장으로는 김동호 전 문화부 차관이 임명됐다. 김 위원장은 영화진흥공사 사장과 부산국제영화제(PIFF)집행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단국대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 외 민간위원으로는 영화배우 안성기,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연극인 송승환, 소설가 박경리 씨의 딸이자 김지하 시인의 부인인 김영주 토지문학관 대표, 김성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이 임명됐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춘추관에서 민간위원 명단을 발표하면서 “민간위원들은 문화융성을 위한 기본방향, 국가전략, 제도개선에 대한 대통령 자문에 응해 문화현장과의 정책소통 창구가 되는 한편 문화융성에 대한 시대적 공감대 확산 역할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융성위는 오는 25일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문화융성 실현과 문화적 가치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 방안'을 주제로 1차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