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은 21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뷔앙송에서 열린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리드 월드컵 1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올댓스포츠 제공
특히 김자인은 지난 4월 프랑스 미요에서 열린 볼더링 월드컵 2차 대회 예선때 부상을 당한뒤 3개월간의 재활 훈련을 마치고 출전한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자인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3년 리드 월드컵 랭킹을 1위로 시작하게 됐다. 또한 지난 9월에 탈환한 IFSC 리드 세계 랭킹 1위 자리도 유지했다.
우승후 김자인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부상으로 인해 3개월 간의 공백이 있었고 다행히 회복이 빨라 리드 시즌의 첫 대회부터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결승 루트 완등은 물론 우승까지 차지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시즌 첫 리드 월드컵 우승 소감을 밝혔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