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에 “Always picking on Ryu(언제나 류현진 괴롭히기)”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업데이트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푸이그가 덕아웃에서 류현진의 머리를 장난스럽게 주먹으로 지긋이 누르자 류현진은 귀찮은 표정으로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사진= LA다저스 공식 트위터
올 시즌 투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과 푸이그는 다저스가 서부지구 1위를 탈환하고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두 선수는 올 시즌 신인왕 후보 부문에서도 치열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편 후반기 첫 선발등판에서 8승을 챙긴 류현진은 오는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과 추신수의 한국인 투타 대결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