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액체, 고체, 가루 등 온갖 종류의 먹을거리를 이용해서 다양한 인물 초상화를 그리는 예술가가 있다. 프랑스의 아마추어 예술가인 비비 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마치 ‘세상에서 초상화 그리는 게 제일 쉬웠어요’라고 말하는 듯 쓱쓱 작품을 만드는 모습을 보면 실로 입이 떡 벌어진다. 가령 우유를 조금씩 부어 빨대 하나로 브루스 리의 초상화를 만드는 모습을 보면 놀랍기 그지없다. 더욱이 밑그림 하나 없이 인물을 표현해내는 모습을 보면 신기할 따름이다.
이밖에도 껌, 캐러멜, 얼음, 바비큐 소스, 럼주, 꿀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이용해서 유명인들의 초상화를 그리고 있는 맥은 현재 유튜브 등 온라인 스타로 떠올랐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