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브리즈번에 거주하는 22살의 이 여성은 물건 거래 사이트에 아이폰을 구입하고 싶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브리즈번 지역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이 글을 올린 후 얼마 안돼 다른 여성이 아이폰 2대를 팔겠다며 연락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여성은 맥도널드에서 만나 거래를 성립했다. 불행하게도 브리즈번 여성은 그 자리에서 상자를 열어 확인하지 않았다. 여성은 집에서 상자를 열고 아이폰 대신 사과 2개가 들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즉시 경찰에게 신고했다.
네티즌들은 아이폰대신 사과를 구매한 여성의 사연을 접한 후 “나는 물건을 확인하지 않고 그런 거액의 돈을 넘기는 사람 처음 봤다”, “그 여자는 사기 당할 만 하다”, “나는 내 자신이 부끄러워서라도 경찰한테 신고 못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현재 인턴기자 hjham9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