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천시
[부천=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의 공한지가 해바라기 동산으로 조성됐다.
6일 부천시에 따르면 해바라기 동산이 조성된 곳은 범박동 200번지로 1640㎡ 규모의 미분양 공한지이다. 이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유의 땅이지만 불법 경작과 쓰레기 무단투기로 민원이 자주 발생했다.
이에 소사구는 지난 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를 통해 무단 경작지를 정비하고 해바라기를 심었다. 지난 7월부터 꽃을 피우고 꽃밭 사이 산책로를 만들면서 해바라기 동산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소사구 한 관계자는 “앞으로 도심 내 자투리땅이나 활용계획이 없는 공한지 등을 발굴해 부족한 녹지공간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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