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준우는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사진= ‘다음’ 프로필사진
특히 9회말에는 환상적인 수비로 팀 승리를 지켰다. 전준우는 9회말 팀이 5-4로 리드한 가운데 2사 2, 3루 위기 상황에서 오지환의 잘 맞은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며 다이빙캐치를 시도해 멋지게 성공시켰다. 만약 이 볼을 놓쳤더라면 주자 2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와 역전패를 당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전준우의 환상적인 다이빙캐치로 롯데는 5-4로 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