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오늘(14일) 11시 10분(한국시간)부터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지고 있는 뉴욕 메츠와 홈경기 선발투수로 출전하고 있다. 류현진은 1회 초 2번 타자 후안 라가레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안정감을 찾으며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맷하비. <다음> 프로필사진
이날 경기는 올 시즌 사이영상 후보인 맷하비와 신인왕 후보인 류현진 간의 '괴물 루키' 대결이라는 점에서 국내 팬들은 물론 미국 현지 언론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하비는 9승3패 평균자책점 2.09 탈삼진 178개를 기록 중인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투수다. 하비는 지난 7일 콜로라도전에서 빅리그 진출 후 첫 완봉승을 기록하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3회 현재 양 팀은 두 괴물투수의 호투가 이어지면서 1-0으로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1회 선취 1점 홈런을 허용한 류현진이 맷하비를 상대로 시즌 12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