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도쿄전력 홈페이지.
원자력규제위는 이날 1등급(일탈)으로 잠정 평가했던 국제 원전사고 평가척도(INES)를 2단계 상향조정한 3등급(중대한 이상현상)으로 평가했다.
INES는 원전사고의 심각성에 따라 가장 낮은 0등급에서 체르노빌(1986년)과 후쿠시마(2011년) 원전사고 때 부여됐던 가장 높은 7등급(심각한 사고)까지 총 8등급으로 나눠진다.
한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해안선을 따라 차단벽을 만드는 등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들어 가는 것을 막는 조치를 취했으나, 지난 7월 22일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되고 있음을 처음으로 시인한 바 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