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무인공공자전거 104곳 추가 설치

[안산=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안산시는 무인공공자전거시스템 페달로의 운영규모를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페달로 정거장과 공공자전거 대수를 내년까지 104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무인공공자전거시스템 페달로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높고 페달로 정거장이 설치되지 않은 각 동 주민들로부터 추가 설치 요구가 넘쳐나기 때문이다.

이에 올해 30곳을 설치한 데 이어 내년 74개 등 모두 104곳의 페달로 정거장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가 계획한 대로 페달로가 설치되면 안산지역 페달로 정거장 수는 현재 46곳에서 150곳으로 늘어난다. 운영되는 자전거 수도 1150대에서 2780여 대로 확대된다.

김철민 시장은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보다 집중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정거장 설치는 물론 정비센터 구축 등 각종 인프라 구축에 과감한 행정력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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