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9월 2일부터 13일까지 공무원과 시민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점검반이 서울시 전역을 대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원산지 둔갑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취급 △진열·보관상태 △지육운반차량 위생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시는 축산물의 60%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마장동, 가락동, 독산동 소재 축산물도매시장 내 가공·판매업소에 대한 불량 축산물 유통차단을 위해 위생관리를 집중 할 계획이다.
시는 이 기간 대형마트·인터넷쇼핑몰 등에서 판매 중인 축산물을 구매·수거 후 잔류항생·항균물질·부패도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며, 최근 도계장의 O157대장균 검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제수용 닭·오리 등의 미생물검사 모니터링을 추가할 예정이다.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의거 강력히 행정처분을 하고, 부적합 제품 발견 시 유통행위를 사전차단하기 위해 즉시 압류·폐기하는 등 행정조치를 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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