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 매체 '미러'는 1일 “루니가 리버풀 원정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루니가 부상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월드컵 예선경기에서도 제외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루니는 리버풀 원정 직전 마지막 팀 훈련 도중 머리를 다쳐 10바늘 이상 봉합하는 부상을 당했다.
루니가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하자 잉글랜드 대표팀도 고민에 빠졌다. 잉글랜드는 현재 월드컵 유럽 예선 H조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잉글랜드가 조 1위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오는 7일과 11일에 열리는 몰도바, 우크라이나전을 반드시 이겨 승점을 쌓아야 한다.
루니가 이 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 잉글랜드의 조 1위 등극은 녹녹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