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한국시간) 복수의 현지 언론은 외질의 아스널행이 초읽기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의 라디오 방송 '카데나 세르'는 이날 “아스널과 레알 마드리드가 외질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고, 영국의 축구 전문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도 “아스널이 외질의 영입을 앞두고 마드리드와 이적료 협상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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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스페인 축구 관계자들은 외질의 이적을 어느정도 예상했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레스 베일을 영입하면서 포지션 중복과 비싼 몸값을 감안해 외질의 이적을 고려했을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렸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발표는 나오고 있지 않지만 외질의 아스널행이 확정될 경우 이적료는 대략 4000만파운드(한화 약 688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