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미시시피주 야생보호국
4일 미시시피주 야생보호국에 따르면 미국 미시시피주 빅스버그에서 더스틴 복먼(27) 일행이 길이 4.1m, 무게 330kg에 달하는 악어를 21일 포획했다고 밝혔다.
괴물악어를 사냥한 복먼은 “트럭운전을 하다가 참가하게 됐다. 형제 동료들과 약 2시간의 사냥을 했다”며 “석궁을 쏴서 4.1m 괴물 악어를 잡았다. 남자 4명이 악어를 보트에 싣는데 4시간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시시피주에서는 악어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해 매년 악어 사냥 대회가 열린다.
올해 악어 사냥이 허가된 기간은 8월 30일부터 9월 9월까지로 행사 시작 4일 만에 복먼이 포획한 이 악어가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면서 화제가 됐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