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트로피케이스카드 홈페이지
미국 일리노이주에 사는 카드 수집가 스콧 프랫은 '포켓몬 피카츄 일러스트레이터'카드를 최근 이베이에 매물로 내놓고 즉시구매가격으로 10만 달러(한화 약 1억 1000만 원)을 책정했다.
프랫은 이 카드가 '포켓몬의 성배'라고 설명했다.
이 카드는 단 6장 만이 존재하며, 10여년 전 1장이 경매에 나와 2만 3000달러에 낙찰된 적이 있다. 이후로는 공개적으로 매물로 나온 적이 없다.
경이로운 카드 경매가에도 불구하고 경매마감을 13일 남겨 놓은 시점까지 43명이 거래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랫은 어릴 때부터 포켓몬 카드를 수집했으며 대학 졸업 후 6년 전부터는 직업 컬렉터의 길로 나서서 카드를 사고 팔아 생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그는 트로피케이스카드(www.trophycasecards.com)라는 사이트를 통해 컬렉션을 전시하면서 이베이를 통해 수집품을 거래하고 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