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미국지질조사국 홈페이지
미국 지질조사국은 7일 저녁(현지시간) 과테말라 동부 태평양 연안의 멕시코 국경에 인접한 파자피타 남서부 6km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서쪽으로 168km 지점이다.
과테말라 소방당국은 이 지진으로 진원지 근처 파치시아 마을에서 흙으로 지어진 집들이 일부 무너지고 산사태로 고속도로가 막혔다고 전했다.
과테말라시티에도 흔들림이 감지되고 일부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인명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당국은 밝혔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