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시카고 컵스 임창용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올라 150km 직구를 던졌다.
임창용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팀의 3번 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⅔이닝 1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임창용은 이날 14개(스트라이크 7개)의 공을 던지며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 중 13개는 직구이다.
임창용은 이날 첫 타자 숀 할턴을 상대로는 8개의 공을 직구로 던지며 최고 구속은 93마일(약 150km)을 기록했다.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