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3-19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놀라스코는 1.1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7실점(5자책)을 허용하는 수모를 당했다. 최근 7연승의 상승세를 무색하게 한 투구 내용이었다.
놀라스코가 경기 초반에 무너지자 다저스의 마운드는 걷잡을 수 없이 흔들렸다. 3회부터 나온 롱릴리프 스티븐 파이프는 3이닝 6피안타 5실점, 좌완 오넬키 가르시아는 1이닝 1피안타 3볼넷 2실점, 우완 피터 모이란은 2이닝 4피안타 3실점, 브랜든 리그는 1이닝 4안타 2실점을 허용했다.
이날 다저스가 허용한 안타수(22개)와 실점(19)은 올시즌 최다 피안타 및 실점 기록이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