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YTN 캡처
이날 오전 8시 20분쯤 무장괴한이 사령부에 침입해 식당건물 위에서 아래쪽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무작위로 총기를 난사했다고 전해졌다.
사살된 용의자 1명은 아론 알렉시스(34)라는 흑인으로, 2007년부터 2011년 1월까지 해군에 상근 복무한 전력이 있다. 경찰은 숨진 용의자 외에도 2명의 용의자를 쫓았으나 이 중 1명은 사건과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사건이 조직적인 테러 가능성보다는 용의자의 개인적인 원한 때문에 벌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이 일대 교통이 완전히 통제됐으며 워싱턴D.C 내 레이건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도 전면 금지됐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