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박석민의 만루포에 힘입어 7-1로 승리했다. 박석민은 0-1로 뒤지고 있던 6회초 상대 투수 유희관을 상대로 좌중월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박석민의 데뷔 첫 만루 홈런이었고, 이 홈런으로 삼성은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데뷔 첫 만루포를 기록한 박석민은 경기 후 “다른 선수들이 만루 홈런을 칠 때 정말 부러웠다. 마냥 부럽기만 했는데 직접 쳐보니까 그냥 홈런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