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21일 고베시의 호토모토필드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대호는 3회말 투런 홈런포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5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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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이날 거포 본능을 발휘하면서 시즌 타율을 종전 0.303에서 0.307로 높였다. 또한 이날 5타점을 몰아쳐 시즌 83타점으로 아롬 발디리스(80타점)를 제치고 팀내 타점 1위로 우뚝섰다.
이날 경기에서 오릭스는 이대호의 맹활약에 힘입어 세이부에 9-6으로 역전승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