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관 결혼_‘좋은아침’에 출연한 정원관
[일요신문] 소방차 출신 정원관(49)이 드디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정원관은 오는 10월 26일 서울 압구정 광림교회에서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여자친구와는 지인들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2~3년 정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재 박사학위 취득을 준비 중인 재원으로 나이는 30대 초반이다.
두 사람 모두 신앙심이 두터운 크리스찬으로, 정원관 측은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곧 공식 발표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원관은 1987년 소방차 1집 '어젯밤 이야기'로 데뷔했으며, '그녀에게 전해주오' 등 히트곡을 남겼다.
한편, 정원관은 지난해 9월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호주 본가를 찾은 후 가족들의 결혼 성화에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결혼할 나이에 일을 했다. 결혼을 할 수 있었다면 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일을 택했고, 일만 했다. 그러면서 기회를 놓쳤고 상대방 찾을 시간을 놓쳤다”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그러면서 지금에서야 결혼도 일이고 사랑도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도 일이니 앞으로는 매진해볼 생각이다. 하지만 그게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지 않은가. 많이 도와 달라. 사랑을 찾아야 겠다”라고 결혼에 대한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