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필 기자 choijp85@ilyo.co.kr
[일요신문] 배우 박시후 측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했다.
박시후 동생이자 소속사 '후팩토리' 박우호 대표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타의 모범이 돼야하는 공인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며 “가족으로서, 배우 소속사 대표로서 깊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번 사건으로 강한 질타와 격려를 주신 모든분들의 깊은 뜻을 겸허히 받들어 타의 모범이 되고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로 거듭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시후가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연기자로서 시작의 발걸음을 옮길 때 연기자로 꽃피우지 못한 채 고통 속에 있는 젊은 예술인들을 후원하겠다”며 “대한민국의 대표 한류배우로서 한류열풍을 다시 광풍으로 일으킬 수 있는 주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시후는 지난 3월 성폭행 혐의로 몸살을 겪었다. 이후 7월 고소가 취하되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