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기 평택시장이 모산골평화공원 예정지를 방문한 모습.
북부권역에 조성되고 있는 부락산 산림테마공원은 9만 6200㎡ 규모로 부락산 및 이충레포츠공원과 연계해 자연친화적인 여가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자연관찰원, 산림 체험장을 갖춘 산림생태 테마공원으로 조성해 문화도시의 품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등산객들의 증가에 맞춰 주차장 확보 등 주변 인프라 확충에도 노력하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서부권역에 조성되는 안중레포츠공원은 15만 1109㎡ 규모로 오는 2013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이 공원은 테니스장과 족구장, 배드민턴장, 숲속교실 등이 들어서고 입구광장과 산책로가 함께 들어서 레포츠와 가족나들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팽성권역에 조성되는 내리수변공원의 경우 9만 9000㎡ 규모로 2015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며, 지역주민과 미군기지 거주자 및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고덕국제신도시가 조성되는 인근 오성면에는 11만 9215㎡ 규모로 농업생태공원이 2014년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농업생태공원은 농업의 다양한 체험과 휴식, 여가활용의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고덕국제신도시와 더불어 조성되는 함박산 중앙공원은 55만 4053㎡ 규모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해 평택시에 기부 체납하는 방식으로 오는 2014년 조성을 시작으로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주 완료 예상 시기인 오는 2022년 모든 입주가 완료되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물론 주변 근로자들과 가족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권역별 균형 있는 특화공원조성, 자연생태하천과 환경센터조성, 친환경 자전거도로 구축 등 친수·생태·친환경 기반시설들을 지속 확충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문화도시 평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길중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