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수지가 심은하를 보며 연기연습을 했다고 고백했다.
한국 대표 멜로영화인 <8월의 크리스마스>가 재개봉한다. 이에 미쓰에이 수지는 <8월의 크리스마스>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수지는 “<8월의 크리스마스>는 <건축학개론>을 준비하면서 보게 된 영화다. 제일 유심히 살펴봤다. 한 번이 아니라 계속 몇 번이고 봤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내가 캐치할 수 있는 게 있을까 해서 여주인공 표정을 따라 해봤다”며 여주인공 심은하의 과거 모습을 보고 연습했음을 고백했다.
수지의 연기 연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지와 심은하 청순미 똑같다” “어쩐지 <건축학개론> 첫사랑 느낌이 비슷하네” “심은하 연기 다시 보고 싶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아버지를 모시며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진사 정원(한석규 분)과 어느날 나타난 발랄한 주차단속요원 다림(심은하 분)의 낭만적이고도 가슴아픈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1월 7일 15년만에 재개봉한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