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3-0 승리를 견인했다.
이에 미국 CBS스포츠는 15일 “류현진이 높은 평점 A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CBS스포츠는 류현진에 대해 “다저스의 3선발 투수가 뛰어난 경기를 선보였다”고 평가하며 “카디널스는 단타 3개, 볼넷 1개에 그쳤고 득점은 성공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매체는 다저스 세 명의 선발이 이번 시리즈에서 맹활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류현진과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는 세 경기에서 21이닝을 소화하며 9피안타 3볼넷 19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바 있다.
CBS스포츠는 다저스 구단에 대해서는 평점 B+를 준 반면 카디널스 구단에는 D평점을 내렸다.
한편 류현진의 맹활약으로 시리즈 전적 1패2승을 기록중인 LA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오전 9시10분부터 카디널스와 4차전을 벌이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