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수에 사용한 나무는 느티나무로 30년 동안의 우정, 풍요와 장수, 변함없는 관계 등의 의미를 담았다.
안 지사는 행사에서 “구마모토현과 충남도는 지난 30년간 어려울 때면 따뜻한 위로로 용기를 북돋고 기쁜일이 있으면 축하의 마음을 나누며 형제처럼 정을 쌓아 왔다”며 “앞으로도 상호 친선과 우의를 강화하고 역사와 문화교류 등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가바시마 지사 일행은 기념식수 이후 진행된 도청사 견학에서 119종합상황실, 희망카페, 문예회관, 의회본회의장, 직장 어린이집, 식당 등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는 안 지사가 동행했다.
안 지사는 도지사 접견실에서 가바시마 지사와 상호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30주년 기념품을 전달했다.<사진=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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