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지역은 △묵정공원(충무로5가 90-4 일대) △성안마을(광희동2가 160 일대) △서애길류성룡터(필동2가 51-1 일대) △남소영길(장충동1가 59-2 일대) △신당동 떡볶이골목(신당동 302-4 일대) 등 5곳이다.
이번 신청지역이 리모델링 활성화구역으로 최종 결정되면 지난 2011년 지정된 충무로(저동2가 24-1 일대)구역을 포함해 리모델링 활성화구역은 모두 6곳으로 늘어난다. 면적도 기존 9만3236㎡에서 35만6735㎡로 확대된다.
리모델링 활성화구역에서는 기존 건축물 외관 보전, 내진 성능 보강, 에너지 절약(단열시공), 자치구 정책에 부합되는 사항을 건축계획에 반영할 경우 기존 건축물 연면적의 30% 범위 내에서 증축이 가능하다.
또 용적율, 건축물의 높이 제한, 대지안의 조경, 공개공지, 대지안의 공지, 건축선에 대해 건축디자인계획 수립 전까지 자치구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적용 완화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는 그동안 낙후된 기존 도심의 노후 건축물을 헐고 새로 짓는 등 엄청난 예산이 들어가는 대규모 개발보다는 저렴한 리모델링이 지역경쟁력 확보와 중구의 도심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리모델링 활성화 추가 구역 지정을 추진해 왔다.
구는 리모델링 활성화구역으로 최종 결정 공고되면 시비를 지원받아 건축디자인계획 용역에 착수할 방침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새로운 개발이 아닌 기존 건축물 리모델링으로 서울 도심의 역사 문화 정체성 확보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리모델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건축허가를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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