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현지 언론은 23일(현지시간) 오전 4시 50분쯤 남부 다바오 델 수르 주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당국은 아직 피해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여진이 이어지면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필리핀은 지난 15일에도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중부 보홀섬에서 200여 명이 숨졌다. 이 지역에선 지난 21일에도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