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KBS2 <스타 패밀리쇼 맘마미아>에서는 스타 엄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보민 어머니가 출연했다.
이날 김보민 어머니는 “딸이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변한 게 있다. 김보민이 25살에 KBS에 입사한 뒤 통장을 나에게 맡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보민 어머니는 “그런데 서른 살이 되더니 월급 입금이 안됐다. 두 달 후에야 딸이 나에게 말도 안 하고 통장을 바꿨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MC들은 “통장 바꾼 것이 혹시 김남일 때문 아닌가”라고 묻자 김보민 어머니는 “절대 그건 아닌 것 같다. 우리 사위는 그렇게까지 치사하지 않다”며 사위에 대한 깊은 신뢰감을 드러냈다.
김보민은 어머니의 폭로에 “엄마가 돈을 너무 안 주더라. 카드는 줬는데 현금을 안 줬다. 힘들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