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은 1일(한국시각) '올해의 야구(Greatness in Baseball Yearly,GIBBY)' 부문별 수상 후보자를 발표했다. 류현진은 22개 부문 가운데 올해의 신인(Best Rookie) 후보 10인에 선정됐다.
빅리그 데뷔 해인 올 시즌 류현진은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 탈삼진 154개 등을 기록하면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실제로 MLB.COM은 “류현진은 빅리그 첫해를 성공적으로 보냈다. 신인 선수 가우네 가장 많은 192이닝을 던졌다. 신인들 가운데 평균자책점과 다승 2위에 올랐고, 탈삼진은 4위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류현진과 함께 신인상 후보에 선정된 선수는 팀 동료인 '쿠바특급' 야시엘 푸이그,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말린스), 크리스 아처(탬파베이 레이스), 게릿 콜(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셀비 밀러(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에반 게티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호세 이글레시아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윌 마이어스(탬파베이) 등이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