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소재 워커힐호텔에서 입국 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회견에서 류현진은 “내년 목표도 10승에 2점대 ERA(평균자책점)다”며 “처음 MLB 갈 때도 같은 목표였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라며 내년 시즌 목표를 피력했다.
류현진은 이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겨울에 잘 쉬고 잘 운동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인 올 시즌에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고, 한국인 최초로 포스트시즌 승리투수가 됐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