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간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개그우먼 송인화와 언니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송인화와 언니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12일 인천지검 강력부는 송인화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영화 <열일곱, 그리고 여름> 스틸컷
송인화는 지난 6월 미국에서 처음 대마초를 피운 뒤 7월에는 한국에서도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대마초는 언니와 함께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송인화는 지난달 13일과 지난 2일 등 두 차례 경찰소환 조사를 받았는데 당시 미국에서 친구에게 받은 대마초를 호기심에 언니랑 같이 피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출신 개그맨이라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인 송인화는 2005년 영화배우로 데뷔해 올해 개그우먼으로 변신해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