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서는 동식물이 그려진 작품들을 표본과 모형을 통해 입체적으로 재현한다. ‘풀과 벌레’ ‘물고기’ ‘짐승’ ‘꽃과 새’ 등 4부로 나눠 전시한다.
이외에도 ‘나비무늬 주전자’ 등 경기도박물관 소장유물과 현대의 민화, 규방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내년 2월15일에는 ‘옛 그림 속 동식물’이란 주제로 이원복 박물관장의 학술강연회도 연다.
그림 속 동식물이 그림 밖으로 빠져나와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우리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지는 전시를 통해 과거 조상들이 바라보았던 시선대로 자연 속 동식물을 관찰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란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사진=경기도>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