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기도는 LG전자가 입주할 예정인 ‘평택 진위2 일반산업단지계획’이 지난달 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 5일자로 최종 승인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택 진위2 일반산업단지는 98만㎡ 규모로 평택시 진위면 가곡리 일대에 조성된다. 2017년까지 5500억원을 투입, 전자부품, 기계 등 모두 5개 업종이 입주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곳에 산업용 냉동공조설비, 조명산업 등 미래신수종산업과 고부가가치 전자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안으로 사업지구 내 토지에 대한 보상계획공고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보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진위2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현재 조성 중인 120만평 규모의 삼성산업단지와 함께 경기도 남부지역의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경기도>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