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온라인 대학’ 서비스를 시작했다. ‘헬프아웃(helpouts.google.com)’은 실시간 동영상 채팅으로 강의를 하는 양방향 서비스다.
일대일로 실시간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더욱 효율적인 것이 특징. 강의 내용은 요리, 악기 연주, 요가, 메이크업, 건강 상담 등 다양하다. 전 세계 전문가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수업을 들을 수 있으므로 마치 개인 과외를 받는 느낌이 든다.
이 서비스는 지난달 5일 시작됐으며,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이미 1000여 명이 강사 등록을 해서 활동하고 있다. 직종도 요리사부터 심리치료사까지 다양하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구글 지갑을 통해서 결제를 하며, 강의료는 분당 지불하도록 되어 있다. 단순한 서비스의 경우에는 분당 몇 십 원에서부터 이용 가능하며, 의학 상담 등 전문적인 치료를 요하는 서비스의 경우에는 몇 천 원부터 시작한다. 또한 일부 서비스의 경우에는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단, 강의 내용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