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 월간지 '월드사커'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를 2013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했다. 호날두는 지난 200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로써 5년 만에 다시 이 상을 수상하게 된 호날두는 통산 수상 횟수를 2회로 늘렸다.
'올해의선수' 최다 수상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호나우두(은퇴)로 두 선수는 각각 이 상을 3회 수상했다.
전문가와 팬들로 구성된 월드사커 평가단은 올 한해 호날두의 맹활약에 지지를 보냈고, 결국 호날두는 1075점을 획득해 올해의선수로 선정됐다. 2위는 메시( 926점)가 차지했고, 프랭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870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망·658점), 아르옌 로벤(바이에른 뮌헨·324점) 등이 뒤를 이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